서울시가 대중교통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의 무제한 정기권 서비스인데요, 이 카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월 구독료는 6만5000원이며, 이를 통해 서울시내의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죠. 특히, 따릉이를 제외한 경우에는 6만2000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 안내

기후동행카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무려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6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160만 장에 달하며, 평일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54만 명이나 됩니다. 서울시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월평균 약 3만 원의 교통비를 절약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해요.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출시

시범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서울시는 7월부터 단기권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방문객들을 위한 것으로, 1일권부터 7일권까지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일권이 5000원부터 시작해 7일권은 2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어, 방문 기간에 맞춰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혜택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약 61%를 차지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개선되었습니다. 기존 가격에서 7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바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에는 5만5000원, 포함하는 경우에는 5만8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공정한 사용을 위해 6개월마다 본인 인증이 필요하며, 실물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등록한 카드에 한해 할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일상 속 편리함을 더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이 서비스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